1. Send Away The Tigers 
2. Underdogs 
3. Your Love Alone Is Not Enough 
4. Indian Summer 
5. The Second Great Depression 
6. Rendition 
7. Autumnsong 
8. I Am Just A Patsy 
9. Imperial Bodybags 
10. Winterlovers 
11. (Hidden Track) [Working Class Hero]

과거로 회귀’한 2007 매닉스표 브릿팝의 전설, Manic Street Preachers(매닉 스트릿 프리처스)의 8번째 정규 앨범 [Send Away The Tigers]

- 카디건스의 Nina Persson(니나 페르손)과 함께한 첫 싱글 'Your Love Alone Is Not Enough'
- 명반으로 손꼽히는 1집과 4집의 조합으로 탄생한 10 곡+ 히든 트랙 'Working Class Hero'수록!

90년대 브릿팝을 대표하는 Manic Street Preachers (매닉 스트릿 프리쳐스, 이하 매닉스)가 3년만에 8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돌아왔다. 과거로의 회귀를 선언한 만큼, 이번 앨범은 그들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1집[Generation Terrorists]과 4집[Everything Must Go]의 절묘한 조합을 이루어 내었다.

카디건스의 프론트 우먼 니나페르손과 함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첫 싱글 “Your Love Alone Is Not Enough”는 2007년 판 'Little Baby Nothing'로, 니나 특유의 음색이 빛을 발하고 있으며, 우정과 자존감을 노래한 'Indian Summer'는 매닉스의 대표곡 'A Design For Life'의 왈츠 리듬과 파격적인 현악 세션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이 분위기는 다음 곡 'The Second Great Depression'으로 고스란히 이어지며 4집 앨범의 서정성을 극적으로 복원시키고 있다. 듣는 순간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Sweet Child O' Mine'이 떠오르는 'Autumn Song'은 데뷔작의 'Motorcycle Emptiness'을 함께 추억하게 한다. 또한, 1집의 'Damn Dog'에 빗대어 볼 수 있는 'Underdogs' 도 매닉스의 옛 냄새 나는 곡에 들어갈 수 있다. 그 밖에도 비틀즈(The Beatles)식 코러스를 도입해 '가장 슬픈 계절'을 노래한 'Winterlovers', 그리고 히든 트랙인 ‘Working Class Hero’등을 통해 이 앨범은 브릿팝의 예술성을, 자존심을,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세계만방에 과시할 ‘물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