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emple Of Silence (9:24)
2. Gaia Dreaming Herself Awake (7:44)
3. Felsen Im Licht (5:27)
4. Kiss Of A Rose (8:08)
5. Seashell (10:25)
6. Venus Rising (8:33)
7. Wind In The Trees (5:51)
8. Mountain (3:37)



신들의 정원에 차려진 힐링명상음악 성찬(聖餐)! 도이터의 음반들 가운데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보컬의 비중이 강조된 베스트 셀러 명반으로 ‘최고의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이다’라는 것에 매료되어 발표한 역작이다. 도이터의 기타, 플룻, 신디사이저, 퍼커션 연주가 빚어내는 궁극의 사운드스케이프에 음악적 동반자인 아네트 캔터의 천상의 보컬이 더해짐으로써 도이터 음악 특유의 정중동(靜中動) 묘미와 동양적 미학의 서정미까지 느껴지게 한다. 도이터의 천재적인 음악적 역량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 같은 음악들을 가만이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라는 단어를 떠 올리게 한다.

이안에서 피안(彼岸)으로 인도하는 나룻배 같은 아네트 캔터의 허밍이 명상의 등불이 되어 신들의 정원으로 가는 길을 밝혀준다. 아네트 캔터의 목소리는 정말로 평온함과 힐링 그 자체이다. 도이터와 아네트 캔터가 ‘신들의 정원에 함께 마련한 그야말로 힐링명상음악 성찬(聖餐)’으로 몸과 마음, 영혼을 치료해주는 전인적인 치료(Holistic therapy)에 수반되는 릴랙스에 이상적이며, 요가와 명상수련에도 효과적인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