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에서 돌아온 26세의 청년 트래비스(로버트 드 니로)는 사회의 모든 악들을 쓸어버려야만 한다는 강박관념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택시 운전기사. 택시를 운전하며 주위에 보여지는 모든 쓰레기같은 현상들을 욕하며, 언젠가는 큰 폭우가 쏟아져 이 거리의 오물들을 씻어낼 것이라 중얼거리고 다닌다. 어느날 상원의원 선거 캠프에서 일하는 베시를 만나 호감을 갖지만, 첫번째 데이트부터 망쳐버린다. 상심한 그가 시도한 일은 어린 창녀 아이리스(조디 포스터)를 그녀의 포주(하비 케이틀)와 악의 소굴에서 구해내 부모와 학교로 돌려보내는 것. 그러나 자신의 무력함에 좌절했을 때, 그는 4개의 권총을 구입해 상원의원 암살을 계획한다. 계획은 실패하고 엉뚱하게 일이 돌아갔지만, 매스컴에서는 그를 '고독한 미친 건맨'이라 부르게 된다.

화면비율 : Anamorphic Widescreen 1.85:1
오디오 : Dolby Digital 2.0 Surround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
자막 : 영어,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