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ayin' Alive
2. Ugly Talkin' Feat. Simon Dominic
3. Speakin' Trumpet Feat. 넋업샨
4. 말 많은 벙어리 Feat. Zito, Paloalto
5. 상처
6. 바보닥터 Feat. 안치환, Kebee
7. What A Wonderful World Feat. Verbal Jint, Koonta
8. God Loves Ugly Feat. Refeel
9. Unbelivable Punchline : 영등포 옥탑방
10. Bite A Fake Feat. Simon Dominic, E-sens, Dok2, Dj Pumkin
11. Rap 인간형 Feat. Dj Pumkin
12. Grab The Microphone Feat. Beatbox Dg
13. Badboy Modeling Skool Feat. 하림
14. Vivid Dream Feat. 있다
15. Fade Out : Stolen Moments Feat. Soulman

 

진정한 이야기꾼, 마이노스 (Minos)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새롭게 개척하는 한국힙합의 터닝포인트

■ 한국 힙합의 개척자, 그 순수한 영혼과 고집스런 자세의 시작

- 탄생부터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게 된 한국 힙합은 매년 새로운 이슈와 뉴스로 힙합 매니아들을 생산하며, 이제는 한국 가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문화코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기존의 음반 시장에서 통용되던 작법보다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얘기를 할 수 있다는 힙합의 매력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마이크를 잡게 했고, 그것은 곧 한국 힙합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문화로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게 한 큰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한 한국힙합의 10년의 역사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아티스트들이 데뷔하여, 몇몇은 큰 성공을 거두고, 또 몇몇은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또 다른 몇몇은 자연스럽게 사라져갔다. 이젠 그리 짧다고 얘기할 수 없는 세월을 보내면서 한국 힙합은 자생적인 눈부신 발전과 매너리즘으로 인한 쇠퇴의 기미, 각기 다른 두가지 상황에 봉착한 듯 하다. 그리고, 이제 리스너의 니즈(Needs)를 충족하는 새로운 뉴 페이스들의 대두로 신기원을 맞이할 차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