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ummer Days 
2. 遠くまで 
3. 陽のあたる坂道 
4. Desire 
5. Heart 
6. 遠雷 
7. Week! 
8. New World 
9. Yesterday & Today 
10. Oasis 
11. 135 
12. 深い森 
13. Nice & Easy 
14. 冒?者たち(Great Tour Band Version) 
15. Tangerine Dream(Great Tour Band Version) 
16. Welcome!(Great Tour Band Version) 
17. We Are.(Great Tour Band Version)

 

** Do As Infinity의 노래를 총망라한 100% 완벽한 BEST ALBUM!!! **

일본의 진정한 슈퍼 밴드 그룹 Do As Infinity. 그들의 최고 전성기 때의 음악을 100% 전해주는 최고의 베스트 앨범 [Do The Best]가 국내 첫 선을 보인다.
국내에서 처음 발표하는 앨범으로 베스트 앨범을 꼽은 건 어느 면에서도 Do As의 최고의 앨범이라는데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Do The Best] 앨범은 Do As가 데뷔 싱글부터 3집 정규 앨범까지 만3년 동안의 그야말로 그들의 최고 전성기 때의 모습이 그대로 담아있다고 할 수 있는 앨범으로 총 17곡이 수록돼 있다.
언뜻보기에 3집 앨범 발표 후 베스트 앨범을 내놓기는 좀 이르지 않나 생각될 수도 있으나 이들은 이 한 장의 앨범에도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각 발표하는 싱글들이 타이틀곡을 비롯 커플링곡까지 모두 일본 내 유명 드라마, 영화, CM송 등으로 타이 업 되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일본 음반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Do As Infinity. 그 유명세는 당시 하마사키아유미의 'TO BE'와 'Boy & Girls', Every Little Thing의 '4 FORCE', 히토미의 'there is…' 등을 작곡해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던 나가오 다이의 역할도 컸겠지만, 무엇보다 데뷔 전부터 시부야 하치코공원에서 연중무휴 100회의 라이브 공연을 펼쳐오면서 대중에게 친숙하게 가까이 갈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이들이 당당히 내 놓은 베스트 앨범 [Do The Best]는 전곡을 역시 나가오 다이가 작사, 작곡을 했으며, 도회적이면서 왠지 모르게 강한 끌림이 있는 반 토미코의 보이스가 17곡에 모두 색다르게 배어있다는 게 특징이다.

앨범을 틀자마자 빠른 비트로 시작되는 강렬한 사운드의 'SUMMER DAYS(1번 트랙)'는 전곡 영어로 돼 있으면서도 동양적인 락 발라드의 느낌이 여름코드와 맞아 신선하게 느껴지며, Do As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遠くまで(토오쿠마데/2번 트랙)'와 '深い森(후카이모리/12번 트랙)', 'Oasis(10번 트랙)'는 Do As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다.

한편, 역시 라이브 무대에 강한 진정한 밴드로서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지는 '135(11번 트랙)', 'nice & easy(13번 트랙)', 'new world(8번 트랙)' 등은 가장 기본적인 Do As의 노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왠지 어두운 느낌이 들지만 그럴수록 더 애절해지는 느낌이 인상적인 'Desire(4번 트랙)'와 'Heart(5번 트랙)'은 Do As 음악의 또 다른 매력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매료돼 버리고 만다.

잔잔한 발라드 분위기에 가사까지 더욱 센티멘탈하게 만드는 'Yesterday & Today(9번 트랙)', '遠雷(6번 트랙)', 'We are.(17번 트랙)'은 Do As의 음악의 전반적인 조화를 이루는 데 일조한다.

모든 가수들이 베스트앨범을 내면서 어느 곡 하나 버릴 수 없다고 말하겠지만, Do As의 [Do The Best] 앨범이야말로 이 한 장으로 Do As의 음악세계에 충분히 빠질 수 있는 매력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브를 가장 중요시하는 진정한 밴드 그룹 Do As Infinity. 점점 가수들의 실력보다는 외모와 댄스 위주로 톱의 자리가 주어지는 국내 가요계로서는 정말 본 받아야 할 그룹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도 한 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노래하는 이들의 발전을 위해 그 목소리가 이 곳까지 들려올 그 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