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verybody Knows (erobique Remix) - Akimbo
2. Itchy Feet (short Hop Mix) - The Past Present Organisation
3. King Of The Dancehall - Noha
4. Smells Like Teen Spirit - Preasure Beach
5. Don't Give It Up - Andrianna
6. One Million Smiles (single Edit) - Mr. Exe & Mica Paris
7. Where Is The Love? (feat. Bob Batterbee) - Snowboy
8. Merengue - Bolivar
9. Call To Freedom (feat. Marcina Arnold) - Akimbo
10. Right On Boy (keep On Trying) - Introspective Funk Collective
11. Sosomilaso - Mac Tontoh
12. The Price You Paid - Parlour Talk
13. Three Black Bros - Missing
14. Get Yourself Together - Nle
15. Km - Erobique

 

[Acid Jazz 2001]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 앨범에는 감상자의 저 밑에 감추어져 있던 리듬을 끌어내 새로운 흥을 돋우는 15개의 트랙이 실렸다. 종종 컴필레이션에서 이름을 볼 수 있어 약간 익숙한 이름인 그룹 아킴보는 98년의 앨범 [On Top]에 실려 있던 곡 Everybody Knows를 실었다. 아킴보는 기타리스트 사이먼 바르톨로뮤를 중심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Itchy Feet는 패스트 프레즌트 오거니제이션이 99년 3월 발표한 첫 번째 데뷔 싱글이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랙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너바나(Nirvana)의 너무나도 유명한 초특급 히트곡 Smells Like Teen Spirit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해먼드 올갠 연주와 함께 듣는 전혀 색다른 Smells Like Teen Spirit은 영국 블랙풀 출신의 신예 그룹 플레져 비치가 만들었다. 영국 출신 보컬리스트인 미카 패리스(Mica Paris)는 데뷔한 지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 개성이 강한 멋진 목소리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솔로로 데뷔하기 이전에 가스펠 그룹에서 활동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고. 스노우 보이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틴 아티스트. 댄스 클럽의 비트와 팝적인 요소를 애시드 재즈 스타일과 잘 혼합시킨 그의 음악은 영국에서 인기를 얻어 94년작 [Something's Coming]은 영국 인디 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역시 이 음반에도 참여하고 이는 팔루어 토크라든지 미스터 엑스 등과 함께 비슷한 성향의 아티스트로 종종 함께 거론된다. 레게 성향이 강한 볼리바는 91년 [Happy Island Stories]로 데뷔한 이래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해 왔으며 가장 최근작은 99년에 발매도 된 [Magic Moment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