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흩어진 나날들
2. 숙녀예찬
3. 다시 내게로 돌아와
4. 어느새
5. 옛 친구에게
6. 너에게
7. 사랑 사랑 사랑
8. 가을 편지
9. 넌 언제나
10. 눈의꽃 (보너스 트랙)

 

지난해 4집 앨범 ‘SOUL TREE’로 팬들로부터 변함 없는 사랑과 인기를 받았고 특히 하반기에 ‘눈의꽃’으로 온,오프라인 음반 시장을 석권하며 대중 가수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진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명품 목소리’의 주인공 박효신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Neo Classicism'을 타이틀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8,90년대 히트한 곡들을 리메이크한 앨범으로 선곡 작업에서부터 편곡에 이르기까지 박효신의 숨결이 배어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앨범 프로듀서를 겸해서 작업을 하다보니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우려 당초 예정했던 발매 시기보다 많이 늦어지게 되었다.
모두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곡마다의 색깔이 뚜렷하여 마치 신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박효신의 장르를 넘나드는 보이스 색깔과 편곡의 절묘한 조화는 이 앨범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고 ‘왜 박효신’을 좋아하는지 분명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침체된 음반시장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음반이 바로 이번에 새롭게 발표하는 박효신의 ‘NEO CLASSICISM’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수록 곡

1. 흩어진 나날들 -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강수지 작사 윤상 작곡의 노래로 1991년 강수지가 불러 큰 히트를 기록한 전형적인 발라드 곡이다. 편곡자로써 이미 명성을 얻고 있는 황성재가 편곡한 곡으로 신곡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원곡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편곡과 절제된 박효신의 목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 ‘슬픔의 미학’을 극대화시켜 주고 있다.

2. 숙녀예찬 - 윈드시티가 편곡한 곡으로 원곡보다 한층 더 매력적인 느낌을 받는 곡으로 마치 즉흥적으로 노래와 연주를 하는 것처럼 들린다..

3. 다시 내게로 돌아와 - 조관우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로 원곡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윈드시티의 편곡과 박효신의 애드립이 돋보이는 곡이다.

4. 어느새 - 삼바리듬의 원곡을 알앤비 스타일로 분위기를 바꿨다. 간간히 들려오는 피아노 반주가 곡을 한층 더 이채롭게 만들어 준다. 원작자인 김현철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한층 성숙한 박효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옛 친구에게 - 여행스케치가 불러 히트시킨 노래로 발라드인 원곡을 락 스타일로 편곡을 새롭게 하였다. 포효하는 듯한 목소리가 락커 박효신의 탄생을 알리는 듯 하다.

6. 너에게 - 윤상의 자작곡으로 프리티쉬 펑크 스타일의 편곡으로 한층 분위기를 업시켜 주고 있다. 박효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일품이다.

7. 사랑 사랑 사랑 - 펑크 락 스타일의 편곡으로 탈바꿈한 곡으로 원곡보다 훨씬 더 비트가 있고 박효신의 애드립이 돋보이는 곡이다.

8. 가을 편지 - 감미로운 멜로디와 절제된 목소리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9. 넌 언제나 - 그룹 ‘모노’가 불러 히트시킨 곡으로 알앤비 스타일로 편곡을 새롭게 하여 박효신의 흐느끼는 듯한 특유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다.

10. 눈의꽃(보너스 트랙) - 지난 겨울 사랑을 독차지한 노래로 계절을 뛰어 넘어 다시 한번 박효신의 보이스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