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애 빛나는 논란의 영화!

여성판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라 불릴 만한 [막달레나 시스터즈]는 보는 이의 가슴에 격랑을 일으키는, 매우 선동적인 영화다.

그들이 지은 죄는 무엇인가, 그것을 판단하고 단죄할 수 있는 이는 누구인가. 1960년대 아일랜드 한 수녀원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됐던 억압과 착취의 기록을 다룬 이 영화는 당연히 바티칸의 심기를 건드렸고 거센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켄 로치 영화의 배우답게 좌파성향을 지닌 피터 뮬란 감독([내 이름은 조] [트레인스포팅] [브레이브하트] 등 출연)은 가톨릭 교단의 적의에 찬 반응에 "가톨릭 교회가 아일랜드에서 어떻게 젊은 여성들을 억압했는가를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여성의 자유와 성, 교육, 노동의 신성함을 억압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 모든 신앙을 비난하는 영화"라고 항변한다.
 
상영시간 - 119 분
언어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율 - Anamorphic 1.85 : 1
오디오 - Dd 5.1
지역코드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