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일
2. 이별 안에 갇히다
3. 평생
4. Shadow Lover
5. 이미
6. One
7. Hidden Eyez
8. 아프지마
9. 쉬운 이별
10. 아리송해
11. 사랑이 찾아왔죠
12. 토요일 밤의 열기
13. 쾌걸춤양

 

천장지구]를 리메이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조조..

댄스가수 일색인 가요계에 정통 발라드와 힙합,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한 탄탄한 음반으로 데뷔하는 신인이 나타났다. 철저하고 빈틈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온 그녀는 마침내 7년만에 `조조 JoJo(본명 심주미, 25세)`라는 이름으로 음악팬들과 만나게된 것이다.

그녀의 가능성을 알아본 많은 음악인들이 조조의 첫앨범에 참여하여소리없는 응원을 함께했는데, 신은성의 2집 프로듀서를 맡았던 `래피타이저`가앨범을 진두지휘했고, Lyn 의`사랑했잖아`를 작곡한 김세진, 동방신기 `Hug`의 작곡가 박창현, 소방차의 `넥타이부대`작곡가 김헌직, 유니의 `call call call`의 작곡가 박성호, 신은성의 `bye bye`의 작곡가 최희찬등의 유명작곡가들이 총출동하였다.

신인가수 조조의 타이틀곡은 [기일]의 멜로디는 왠지 낯설지 않다. 이유인즉슨 15년 전에 개봉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천장지구"주제곡을 새롭게 해석하여 만든 곡이기 때문이다.
[기일]은 웅장한 느낌의 현악 오케스트라에 해금 세션까지 추가하여 한국적 느낌을 가미하고 요즘 세대에 맞게 편곡하였다.

뮤직비디오 또한 영화 [천장지구]에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미게 했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재연하여 90년대 후반 영화에 열광하였던 젊은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주인공과 오토바이를 탄채 질주하던 모습은 그 당시 열렬한 유행코드를 만들어 많은이들에게 각인되었다. 한편, 5월에는 아직 앨범도 나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상파 TV에 한번도 출연하지않았음에도 20여군데 대학축제에서 타이틀곡 [기일] 뿐아니라 선배가수 이은하의[아리송해]힙합버전 리메이크곡 등을 공연하여 열광적인 현장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