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phigenie En Taubide (2cd)

 

글룩 -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
글룩 후기 오페라를 대표하는 연작의 두 번째 작품(아우리스의 이피게니아가 전작이다)에 해당하지만, 그 동안 가디너의 음반을 제외하고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이 작품을 보스턴 바로크의 참신한 해석으로 접하게 되었다. 특히 원전 연주로는 최초로 녹음되는 음반이기도 하다.(가디너는 리용 오페라와 녹음하였다) 펄만의 지휘는 상당히 드라마틱하며 보스턴 바로크는 크지 않은 편성임에도 옹골찬 다이내믹을 만들어낸다. 특히 다이아나 신전과 스키타이 부락에서의 분위기의 극적인 대비가 대단히 인상적이다. 타이틀 롤을 맡은 괴르크의 사실적인 성격묘사도 눈여겨볼 부분.
연주: 크리스틴 괴르크(이피게니아), 로드니 질프리(오레스테), 보스턴 바로크 외 , 지휘: 마틴 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