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oving You
2. 지울 수 없는 너
3. With You
4. Loving You [inst]
5. 지울 수 없는 너 [inst]
6. With You [inst]

 

4인조 신예 그룹 아이즈(I's)가 가요계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던졌다. 함태환, 안순용, 김동혁, 윤상훈 네 멤버로 구성된 아이즈는 이달 말 싱글 'Dreams Come True'를 발표하며 최소 4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것을 목표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의 목표가 그저 바람에 그치는 것이 아님은 조금씩 증명되고 있다. 이미 선주문 1만5,000장을 받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저희 팬들이 더 이상 앨범 발매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해서 싱글로 먼저 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정규 앨범은 내년 초에 발매할 계획입니다."(함태환)

아이즈는 '나'를 뜻하는 영어 'I' 및 '하나'를 뜻하는 로마자 'I'에 4명의 복수를 나타내는 's'를 더해 "네 명의 '나'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그룹 이름을 지었다.

특히 이들은 가수 데뷔 전 음악전문채널 m.net이 기획한 '아이믹 오디션 대작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485:1의 경쟁률을 뚫고 '아이믹 오디션 넘버원'으로 뽑힌 정예다.

이들은 데뷔 전에 이미 온라인 '얼짱 사대천왕'으로 불렸으며, 각자 수백명에서 수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팬클럽이 이미 생겨났다. 지난 17일에는 아이즈 데뷔에 맞춰 4개 팬클럽을 통합하는 자리도 기획사에서 따로 마련했을 정도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어요. 타이틀곡 '러빙 유'는 네 명의 각기 다른 음색이 화음으로 어우러진 경쾌한 댄스곡이예요. 화음 뿐 아니라 댄스까지 지옥 훈련을 받으면서 연습했습니다."(윤상훈)

아이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학기와 현진영으로부터 보컬 및 댄스 트레이닝을 받았다. 라이브 가창과 댄스를 동시 소화하기 위한 체력 훈련을 위해 바닷가에서 자동차 타이어를 어깨에 메고 연방 내달린 것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해 무대에서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주세요."(안순용)

특이한 것은 멤버 안순용이 아이즈의 안무를 만들었고, 김동혁은 고등학교 시절 취득한 미용자격증으로 네 멤버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맡기도 했다는 점이다.

"빨리 무대에 올라가고 싶어서요. 11월 초 지상파 무대를 통해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인데 기대가 큽니다." (김동혁)

아이즈는 11월 정식 활동과 동시에 중국 진출도 본격화한다

출처:스포츠 조선 이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