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Hop Hop Hop
02. Tale I (Grave Disperato)
03. Aven Ivenda
04. Sex
05. Tale II (Adagio Poco Febrile)
06. Maki Maki
07. Tale III (Lento Arabesco)
08. So Nevo Si
09. Tale IV (Moderato Melancolico)
10. Cocktail Molotov
11. Tale V (Andante Amoroso)
12. Polizia Molto Arabbiata
13. Tale VI (Adagio Delicato)
14. Te Kuravle
15. Tale VII (Vivo Con Fuco)

"아리조나 드림", "집시의 시간", "언더그라운드", "검은고양이 흰고양이" 등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영화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발칸반도의 독특한 풍경과 감성을 전 세계에 알렸던 Goran Bregovic의 새로운 솔로 앨범.
제목처럼 흥겨우면서도 슬프고, 정겨우면서도 낯설었던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가 만개한 작품이며 내전으로 얼룩진 그의 조국 유고는 물론, 전 세계 불행한 사람들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는 염원으로 가득차 있다.
단순한 '발칸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의 의미를 뛰어 넘어, 전 세계의 악기와 음색과 멜로디가 뒤얽히고 다투고 또 화해하는 새로운 개안의 경지를 이룩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