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 1.85: 1 레터박스 와이드스크린
오디오 : dts & 돌비디지털 5.1 서라운드
더빙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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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3

 

미 합중국 정부의 인디언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던 윌리엄 루돌프 대령은 몬타나에 정착하여 세 아들인 장남 알프레드, 차남 트리스탄 그리고 막내 세무얼 키우며 산다. 이 중 둘째 트리스탄은 대령이 데리고온 인디언을 키우며 인디언식 생활과 사냥을 가르친다. 어느 날 어린 트리스탄은 사냥을 나갔다가 큰 회색곰을 만나 서로 둘은 피를 흘리는 격투 끝에 곰을 달아나게 만든다. 인디언의 전설에 의하면 사람과 짐승이 피를 함께 나누어 흘리면 그 둘은 하나가 된다고 한다. 그 날 이후 트리스탄은 일생동안 자신의 내부에 곰의 야성이 존재하는 운명적인 삶을 살게 된다. 평화스럽던 대령 가족에게 사무엘이 아름다운 약혼녀 수잔나를 데려 오면서 혼란과 비극은 시작된다.

알프레드는 첫 눈에 수잔나에게 반하지만 수잔나는 야성적인 트리스탄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이상주의자인 사무엘과 알프레드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 1 차 세계대전에 참전을 결심한다. 대령은 할 수 없이 트리스탄에게 사무엘을 돌보는 임무를 띠어 세 아들을 전쟁에 내 보낸다. 전쟁 중 알프레드는 부상을 입고 사무엘은 트리스탄이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죽어간다. 사무엘의 죽음은 가족 모두에게 충격과 변화를 가져오게 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