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상해
2. 빠라빠라
3. A Go Go
4. Misunderstood Days
5. No Abuse
6. 일루와
7. Freak Blues
8. 달도차면 기운다...
9. 알고보면
10. 거짓말이라도 해봐
11. Misunderstood Days (radio Edit.)
12. No Abuse (radio Edit.)

 


모던락과 펑크류의 사운드에 집중되어 있는 인디음악씬에 독특하고 신선한 사운드의 밴드 퍼플헤이즈의 데뷔앨범


[뮤지션 리뷰]
* 김재만(블랙신드롬) : 재즈, 블루스, 록을 넘나드는 그들의 음악은 경외스럽다. 앨범에서 뽐내고 있는 그들의 연주적 기량도 훌륭하지만 세련되고 절제된 곡의 표현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단언한다.
* 서영도(베이시스트) : 2011년 최고의 막강밴드 예감!! Soul, Funk, Blues에 Jazz사운드까지.. 타이트한 연주와 소울풀한 보컬에, 벌써 그들의 2집이 기다려진다.
* 김마스타 :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는 메뉴! 솜방망이같은 음악들 속에 제대로 방망이 깍는 노인이 등장. 홈런한방치고 다음 경기로 가보자. 4번트랙인 Misunderstood Days 강추!


모던락과 펑크류의 사운드에 집중되어 있는 인디 음악씬에 독특하고 신선한 사운드의 밴드 퍼플헤이즈. 퍼플헤이즈의 음악은 Blues, Funk, Fusion, Rock, Soul, Jazz 까지 섭렵하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퍼플헤이즈는 퓨전밴드이다. 밴드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퍼플헤이즈 만의 방법론으로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있는 밴드이다.


퍼플헤이즈가 결성된 건 2005년이고 그후로 6~7년의 세월이 흘러서 이제야 첫 정규앨범을 내게 된 늦깍이 신인(?)밴드지만 수많은 라이브 경험과 세련되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로 이미 필드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퍼플헤이즈 음악의 뿌리는 블루스와 재즈지만 여기에 락적인 강렬함과 모던락의 소프트함까지 갖추고 있으며 신촌블루스에서도 노래를 하고 있는 제니스의 독특한 보이스와 멤버들의 탄탄하고 화려한 연주력이 잘 버무려져 있다. 물론 현재 인디신, 밴드신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퍼플헤이즈라는 밴드를 다른 밴드와 구별되게 하는 이유가 되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