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라디미르 광주로 간 사나이 -크라잉 넛
2. 난 여자였어 - 체리필터
3. 파노라마 - 미선이
4. 보여줄 순 없겠지 - 언니네 이발관
5. Nonfiction - 레이니 선
6. 로터리의 밤 - 코코어
7. 그러나 - 마루
8. Trouble Maker - 앤
9. 양떼구름 - 어어부 프로젝트 사운드
10. 혹성탈출 - 노이즈 가든
11. 라면을 끓이며 - 성기완
12. 창틀위로 정오같은 - 남상아

 

인디밴드의 선두주자, 크라잉 넛, 체리필터, 미선이, 언니네 이발관, 코코어, 마루, 노이즈 가든, 레이니 선등 주옥같은 그들만의 창작곡 12곡 수록! 다채로운 한국 인디 음악의 풍경을 보여주는 이 옴니버스 앨범은 초기인디 음악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주류 음악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력과 음악을 갖춘 12팀의 인디 밴드가 함께 새로운 탈출구를 시도한 앨범이다. 크라잉넛부터 체리필터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순수 창작곡으로 음악적 다양성을 담았다.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각 곡이 내부적으로 응축하는 힘이 일정하기에 다양한 편차를 줄이고 있어 인디 음악의 청사진을 제시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