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Issac Delgado / L-O-V-E (홍보용/Digipack)

1. Perfidia
2. Quizas, Quizas, Quizas (perhaps, Perhaps, Perhaps)
3. Tiernamente (tenderly)
4. Ay Cosita Linda
5. Suas Maos
6. A Su Mirar Me Acostumbre (i've Grown Accustomed To Her Face)
7. Piel Canela
8. Aquellos Ojos Verdes (green Eyes)
9. L-o-v-e ((en Espanol))
10. Yo Vendo Unos Ojos Negros
11. Hojas Muertas (les Feuilles Mortes)
12. No Tengo Lagrimas (nao Tenho Lagrimas)

세기를 관통하는 라틴 재즈의 선두 주자 아아작 델가도 Issac Delgado. 냇 킹 콜(Nat King Cole)에게 헌사하는 라틴 스탠더드의 신선한 재해석!

'카리브 해의 위대한 가수' 또는 '살사 음악의 프랭크 시나트라'로 불리며 현재 미국 내 라틴 음악을 대변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아이작 델가도
 

냇 킹 콜의 친동생 프레디 콜(Freddy Cole) 그리고 라틴 쿠바 음악의 최고세션들과 함께 아이작 델가도가 어렸을 때 받았던 냇 킹 콜의 음악적 세례를 라틴 스탠더드로 재해석한 명반!
 

드러머이자 유명 보컬리스트 그레디 테이트 (Grady Tate)와 함께 '로맨틱 재즈 트리오'의 멤버인 존 디 마티노(John Di Martino)가 피아노와 편곡을 담당하였고 미셸 까밀로 트리오 (Michel Camilo Trio)의 콘트라 베이스 찰스 플로어스 (Charles Flores)와 드럼 다프니스 프리에토(Dafnis Prieto)가 세션으로 참여. 또한 클라리넷의 거장 켄 페프로시키 (Ken Peplowski)와 허베 행콕, 마일스 데이비스, 웨인 쇼터의 작품을 라틴곡으로 탈바꿈 시켜 극찬을 받은 트럼본 연주자 코나드 허윅 (Conrad Herwig)이 참여하여 20세기의 고전을 21세기의 걸작으로 탈바꿈 시켰다.
 

2010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고 라틴 재즈 (The Best Latin Jazz Album)' 부문 선정!
 

'Quizas, quizas, quizas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Aquellos ojos verdes (푸른 눈동자)' 등 주옥 같은 열두 곡의 라틴 스탠더드 수록
 

아이작 델가도는 1962년 4월 11일, 쿠바 이민자들이었던 부모를 두고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작 델가도는 열여덟 살이 되던 해, 곤살로 루발카바가 조직한 그루포 프로옉토(Gonzalo Rubalcaba’s Grupo Proyecto)에 입단하면서 프로 뮤지션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파초 알론소 오르케스타(Pacho Alonso Orchesta)와 NG 라 반다(NG La Banda) 등을 거치면서 경력을 쌓은 아이작 델가도는 이후 ‘아프로 쿠반 뮤직의 새로운 스타일을 확립한 중요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라틴 음악계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작 델가도가 자신이 어렸을 때 받았던 냇 킹 콜의 음악적 세례를 채택하여 라틴 스탠더드를 재해석했다는 점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음반 ‘L-O-V-E’에 수록되어 있는 열 두 곡들은 라틴 스탠더드의 주요곡들이지만, 또한 냇 킹 콜이 주로 불렀고 라틴 음반에 수록했던 대표곡들을 담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 가운데 유독 사랑을 받았던 ‘Quizas, quizas, quizas(아마도, 아마도, 아마도)’나 ‘Aquellos ojos verdes(푸른 눈동자)' 등은 수많은 버전들과 냇 킹 콜 버전, 그리고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아이작 델가도의 버전을 비교해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런 공적과 음악성을 인정받아, 앨범 ‘L-O-V-E’는 2010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 라틴 재즈(The Best Latin Jazz Album)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결국 냇 킹 콜와 아이작 델가도, 그리고 음반 ’L-O-V-E‘를 통해, 우리는 “정말로 좋은 음악이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다.”는 단순한 명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