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oad Runner (mcdaniel)
2. Shame, Shame, Shame (fisher/hopkins)
3. Eyesight To The Blind (williamson)
4. Baby, Please Don't Go (williams)
5. Never Loved A Girl (shannon)
6. Back Back Train (mcdowell)
7. You Gotta Move (davis/mcdowell)
8. The Grind (frederiksen/perry/tyler)
9. I'm Ready (dixon)
10. Temperature (cohen/jacobs)
11. Stop Messin' Around (adams/green)
12. Jesus Is On The Main Line (traditional)

 

AEROSMITH의 신작 HONKIN' ON BOBO 초기 블루스 거장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블루스 락큰롤 바이블

에어로스미쓰는 영광의 70년대를 자신들과 함께 보냈던 프로듀서 잭 더글라스(JACK DOUGLAS)와 다시 손을 잡았다. 그리곤 [HONKIN' ON BOBO]라는 새 앨범을 공개했다. 이번 신작의 의미는 매우 크다.
앨범 첫 곡인 'ROAD RUNNER'와 'SHAME, SHAME, SHAME' 등은 아메리칸 락큰롤의 표본이자 가장 에어로스미쓰적인 연주들이다.
소니 보이 윌리엄슨의 명곡 'EYESIGHT TO THE BLIND'는 슬라이드바에 의한 끈끈한 슬라이드 기타 연주와 스티븐 타일러의 거칠고 텁텁한 보컬, 그리고 하모니카 등의 고루 어우러져 정통 블루스 사운드를 연출하고 있다. 역시 하드락과 락큰롤을 기반으로 하는 밴드답게 오리지널 버전보다 파워풀하고 생동감이 있는 리메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 [HONKIN' ON BOBO]를 들어보면 생생한 락스피릿의 열기를 접할 수 있다. 숙성되었지만 영속적이지 않고 감각적이지만 영원하지 않은 그 순간만 우리를 사로잡는 한 순간의 향과도 같이 에어로스미쓰의 블루스 락큰롤은 이 시대의 진정한 락큰롤 바이블로서 남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