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ologue : A Piece Of Your Life (elgar - Salut D'amour)
2. Step In My Reflection (mozart - Symphony No.40)
3. 눈물 속에 태워버린 너 (tchaikovsky - La Quatto Stagione)
4. 마지막 아침 (shostakovich - Jazz Suite Waltz Ii)
5. 떠난 後愛 (elgar - Salut D' Amor)
6. Illusion Of Life (ravel - Bolero)
7. 辛時 男兒(신시남아) (schubert - Arpeggione Sonata)
8. 애원 (chopin - Etude 중 이별의 노래)
9. Gone (pachelbel - Canon And Gigue)
10. 키 높은 나무에 너와 단둘이..꿈에라도 (handel - Sarabande)
11. Imaginary Pictures (mussorgski - Pictures At An Exhibition)
12. 약속 (rachmaninoff - Vocalise)
13. 悲戀 (beethoven - Piano Sonata No.8 Pathetique)
14. 내게도 찾아온 결혼식 (wagner - Lohengrin 중 Wedding March)
15. Life Goes On (mendelssohn - Violin Concerto Em)

 

짜집기식 컴필레이션 앨범이 국내 음반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출시된 이 앨범 "Time after Time"은 "A Piece of life(우리 삶에 있어 의미 있는 순간)"라는 테마 아래.. 고전의 클래식을 락, 재즈, 발라드, R&B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음반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삶과 시간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전달할 이번 앨범은 클래식을 현대적인 색깔로 재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발라드, 락, 재즈 등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된 클래식으로 우리들 인생에 있어서의 여러 단편들을 표현한다. 이런 새로운 시도의 프로젝트 앨범을 맡은 뮤지션 또한 국내 정상급의 뮤지션들로 최근 5집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의 정상을 차지한 이기찬과, 감성적인 발라드의 싱어송라이터 조규찬, 폭발적인 가창력의 락커 서문탁과 박완규, 안치환, 그리고 모던록의 기수 박혜경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성을 인정 받은 가수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춤추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third stream 사운드의 기타리스트 민영석, 재즈 피아니스트 이영경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있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앨범 'Time after Time'은 과거, 현재, 미래 속에 존재하는 삶의 단편들을 음악으로 표현해,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일깨워 줄 것이다.

지나간 삶 속에 툭툭 깃발처럼 꽂혀있는 시간들...
그 깃발들은 하나하나 길고도 명료하게 내 기억속에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