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 여자
2. 첫사랑 그아이 (rockdom-風に吹かれて)
3. 추억, 안녕
4. 너를 위하여 (song For Moving Heart)
5. 이런 여자 (instrumental)
6. 첫사랑 그아이 (rockdom-風に吹かれて) (instrumental)
7. 추억, 안녕 (instrumental)

 

사랑과 기억을 담아낸 목소리... 살아있는 추억을 노래하다. 이수영의 미니앨범


드디어 발라드의 계절이 왔다. 쌀쌀해진 바람 끝에 들려오는 슬픔 젖은 그녀의 목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이수영 발라드’는 마음을 적시는 위안이다.


발라드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 일 것이라는 편견을 이젠 버릴 때가 되었다. 이수영은 그간의 발라드 들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곡의 감성을 살려내는 더욱 더 매력적인 보이스로 변화했다. ‘I believe’ 에서 시작된 이수영의 열풍은 ‘Never Again’, ‘스치듯 안녕’, ‘그리고 사랑해’, ‘라라라’, ‘덩그러니’, ‘휠릴리’ 등을 연속으로 히트 시키며 ‘이수영표 발라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수영표 발라드’ 라 불리게 된 순간 어깨를 누르는 표현할 수 없는 무게 감이 그녀를 눌러왔다. 그래서 지난 앨범에서 이수영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수영 표 발라드’를 벗고 새로운 모습의 외도를 감행 했다.


그 외도는 그녀에게 있어 ‘이수영 발라드’라고 불리 우는 자신의 노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 그것을 통해 유행을 따르지 않는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그녀는 더욱 성숙해졌고 더 풍부해진 가사와 멜로디를 살려낸 이수영만의 매력적인 노래들을 탄생 시켰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이수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ONCE”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