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azzler
2. 내 이름 부르지마
3. 서로가 서로가 아니면 안될 때 (feat. 리쌍)
4. 아이예
5. Five Of Swords
6. 아니
7. Wake Up
8. 사랑하지마
9. Doobidooo (feat.배수빈)
10. 실감나
11. 첫사랑 그 아니 (원곡 Rockdom)
12. 이런여자

 

완벽한 이수영이 되기 위한 10년의 노력 그리고 그 결정체. 눈이 부시게 매력적인 9번째 이야기


'발라드의 여왕'이 가는 길은 평범하지 않아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그렇듯 완벽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여자' 이후 11개월여 만에 발매되는 이수영의 정규 9집은 지난 10년간의 이수영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이수영 표’ 음악을 결정하는 중요한 매개체 이다. 'I Believe' 에서 시작된 이수영의 열풍은 'Never Again', '스치듯 안녕', '그리고 사랑해', '라라라', '덩그러니', '휠릴리', 'Grace' 등을 연속으로 히트 시키며 '이수영 붐'을 일으켜왔다. 그 결과로 '이수영표 발라드'를 통해 데뷔 후 10년여 동안 '발라드의 여왕'으로 자리해왔던 이수영. 지난 2008년 발매 한 미니앨범 [Once]로 새로운 ‘이수영 표’ 발라드를 선보였으며 새롭게 발매 하는 정규 9집 앨범으로 다양한 이수영의 모습을 선보인다.


발라드의 여황으로 자신의 음악을 해왔지만 싱어송라이터가 아니기에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맞춰 낸다는 것의 어려움을 알았다. 그래서 프로듀서 조규만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정리하고 담아내려했다. 9th Dazzle을 통해서 이수영은 그간 간간히 보여 왔던 작사가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타이틀곡인 '내 이름 부르지마'를 비롯해 'Doobidooo', '아이예','Five Of Swords'등 신곡 10곡중 총 8곡의 가사를 이수영이 직접 작사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배수빈과 자신들의 6집 앨범으로 온라인 차트를 휩쓴 리쌍이 함께 했다. 배수빈은 처음 해보는 녹음임에도 떨림없이 녹음을 진행하여 'Doobidooo'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리쌍은 자신들의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멤버인 '길'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수영의 음반에 참여해 주었다.


타이틀곡 '내 이름 부르지마'는 조규만의 히트곡 '다 줄꺼야'를 이을 또 다른 히트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영이 직접 쓴 직설적인 가사에 부드러움을 조금 뺀 보컬을 잘 살린 곡이다. 더욱이 타이틀곡이 전격 교체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은 곡이기도 하다. 멜로디, 리듬, 보컬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으며 다소 복고적인 리듬에 세련된 멜로디를 가미하여 팝의 느낌을 살렸다. 이외 황성제의 '아이예'등 신선하고 다양하지만, 낯설지않은 앞으로의 이수영의 앞날에 새로움 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