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embon
2. Two Cha Du Nord
3. Negros
4. Para Dos Parados
5. Lapiz En Pigalle
6. Marimchacha
7. Dame Un Tiempo
8. Campos Verdes
9. Narcisa Con Yalode
10. Torbelegg
11. Gracias Senor


 

"FREE ROOTS" 와 "SPIRIT OF THE ROOTS"에 이어지는 이 세번째 대규모 앙상블 앨범은 쿠바음악, 재즈, 시 낭송, 그리고 월드 뮤직의 요소들을 정교하게 혼합시키고 있다. 아프로 에쿠아도르의 전통과 아프로 쿠반적인 전통 그리고아프로 아메리카적인 전통이라는 형형색색의 날줄과 씨줄로 우아하게 엮은 음악의 태피스트리! 리듬, 하모니, 목소리, 그리고 악기들의 정교한 배치는 디지길레스피가 그 첫 발을 내딛었던 쿠밥이라는 독특한 라틴 재즈에 더욱 다채로운 형형색색의 색채를 입힌다. 클래식 현악 4중주단을 동원하기도한 이 앨범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오마르의 피오노 솔로도 마력적이다. 앨범 타이틀은 쿠바에서 흔히 입술 두터운 사람들에게 붙이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