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바보다 - Birdy2. 그래 이젠 - The Time3. 내 뒤의 나의 새 - 잔추4. 그게 나야 - Tricks5. 그때 나는 - 재난과 굶주림6. 내꺼야 - Every Single Day7. 가을 회상 - 옥슨 978. 순수시대 - Red Butten9. 난 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