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바보다 - Birdy
2. 그래 이젠 - The Time
3. 내 뒤의 나의 새 - 잔추
4. 그게 나야 - Tricks
5. 그때 나는 - 재난과 굶주림
6. 내꺼야 - Every Single Day
7. 가을 회상 - 옥슨 97
8. 순수시대 - Red Butten
9. 난 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