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de In Winter
2. Farewell 블루스
3. 그리고 사랑해
4. 혼자맞는 겨울
5. 차라리
6. 아니기를
7. 상처
8. 사랑은 끝났어
9. 길
10. 돌아오면
11. 그리고 사랑해 (acoustic Piano Instrumetal)
12. Farewell 블루스 (instrumental)

 

열정과 감동으로 가득찬 발라드의 천사, 이수영의 3집! 도저히 기존의 이수영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포크락 발라드 스타일의 '그리고 사랑해'를 중심으로 한 이번 3집은 그동안 이수영의 음악을 만들어 왔던 작곡가 MGR이 그녀와 함께 힘들게 힘들게 이루어 낸 '변신' 그 자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엔터테이너로서의 이수영보다는 뮤지션으로서의 이수영으로 살아가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이번 앨범에 직접 작사에까지 참여하고, 또 그런 의사를 받아들인 프로듀서 MGR이 고심 끝에 만들어낸 그녀의 변신의 창 '그리고 사랑해'는 앞으로 이수영이란 뮤지션이 가요계의 '잔다르크로서'의 행보에 첫발을 내딛었다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밋밋하고 지루한 가요계에 던지는 그녀의 출사표, 'Made in Winter'는 그런 그녀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프로듀서 MGR과 김형석, 윤일상, 원상우 등 음악성을 추구하면서도 절대 표절 불가의 의지로 활동해온 국민 작곡가들의 곡으로만 앨범을 구성함으로서 표절로 멍든 가요계를 정화하는데 일조 하겠다는 제작사와 가수, 프로듀서의 의지를 단호히 드러낸 부분이라 하겠다. 변신과 함께 잊지 않고 예의 그 따뜻하고 감동적인 발라드를 함께 수록한 일관성이 어우러진 기대되는 앨범 이수영 3집 'Made in Winter'는 가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이 한겨울에 내리는 축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