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2. My My My God Is Good (feat.ann)
3. 필승 (shake The Foundations)
4. 금과 은 (silver And Gold)
5. 워너비 (i Wanna Be The Only One)
6. 주의 은혜로 (jesus Paid It All)
7. Interlude
8. 좋은 날 (bright Day)
9. 아버지 (father)
10. 비 (it`s Raining)
11. 일어나 (we Fall Down)
12. 주는 나의 피난처 (you Are My Sanctuary)

 

가창력과 연주실력으로 무장한 한국 최초의 정통 블랙 가스펠 그룹이 탄생했다. KBS "장미의전쟁"의 히로인 그 노래 잘하던 멋쟁이 김신이 소속되어져 있는 20대 초반의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그룹 "믿음의 유산(Heritage of Faith)"은 그들의 이름을 내건 최초의 음반 [The brand-nu Gospel]을 발표하며 정통 블랙 가스펠 뮤직의 본격적인 한국 상륙을 선언했다. 총 50회의 라이브 무대와 6년간의 언더그라운드 활동, 그래미상 Gospel 부문 수상 경력의 미국 현지 뮤지션들과 활발한 교류 활동 등 녹녹치 않은 프로파일을 갖추고 있는 이들은 한국에서 대중성과 기독교적인 영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혀 새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먼저 그들의 데뷔 앨범인 [The brand-nu Gospel]의 선곡을 살펴보면 90년 대 중후반을 거쳐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Contemporary Gospel 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영화 "이집트 왕자" OST 에서 브라이언 맥나잇이 부른 `father`와 같은 대중적 감성의 곡들도 눈에 띈다. 특히 ``아프고 아픈 이름, 메모리즈`를 부른 Ann이 녹음실에서 우연이 이들의 녹음과정을 지켜보다가 자발적으로 featuring에 참여함으로써, 탄생한 `My My My God is good` (Fred Hammonds) 은 호소력짙은 Ann의 보이스와 함께 믿음의 유산의 11명의 Chior 가 선보이는 화려한 백업 보컬로 완벽한 컴포지션을 보이고 있다. 또한 `it`s raining` 은 3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클럽차트 1위, 빌보드 차트 3위로 데뷔한 젊은 그룹 God`s Property 의 곡이며, Soul Lady 부른 `Silver & Gold`는 전세계 블랙 가스펠의 새 지평을 연 Kirk Franklin의 대표곡으로, 이 모든 곡들의 원곡에서 느껴졌던 파워풀한 느낌을 동양인의 감성으로 승화시켜 새롭게 믿음의 유산만의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세션 또한 괄목할 만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고의 Brass Band인 TST의 이한진, Urbano의 김중우, Horny Play의 김성민이 Brass 파트를 맡았고, John P. Kee 의 베이스 세션을 담당했던 베이시스트 Nelson K. Williams가 스페셜 세션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들의 전속 밴드인 Heritage Band는 이미 빅마마, 휘성, 한상원 밴드, 이은미 밴드등에서 활동했던 프로 세션들로 믿음의 유산의 실력에 매력을 느껴 자발적으로 팀을 조직, 길게는 6년, 짧게는 1년여의 기간동안 Heritage Of Faith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호흡을 같이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Heritage Band와 11명의 파워풀한 Choir 사운드, 그리고 보컬 개개인의 다채로운 보이스컬러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다이나믹한 음역과 테크닉을 통한 역동적인 리듬, 소울 창법이 어우러진 정통 블랙 가스펠의 진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