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분류용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가격 인하합니다.


1. Prelude
2. Andante Tenderly
3. Rain Rain Rain
4. Venus
5. A Lonely Valentine
6. Eternity
7. Missing You
8. 잊혀진 활츠
9. Lullaby
10. 꿈속에서
11. Candlelight Song
12. 풍경 (Wind Chimes)
13. 물의 요정
14. 나르시스
15. 연꽃
16. 음악회가 끝나고(텅빈 무대)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작곡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추억의 멜로디 16곡이 담긴 뉴에이지 앨범-`안단테 텐덜리`

이태리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발표한 크로스오버 앨범!

그 동안 연주활동과 병행하여 클래식 소품을 비롯한 작곡에 관심을 보여왔던 그가 발표할 작품은 크로스오버 색채가 강한 곡들로 모두 16곡을 모았습니다. 모두 피아노가 주축을 이루는 서정적인 곡들로 마치 연주회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마치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듣는 느낌을 주는 듯한 곡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렐류드`로 시작하여 음악회가 끝난 후 연주자의 기분(또는 청중들의 기분)을 표현한 `음악회가 끝난 후`로 끝맺음 합니다.
특히 피아노 멜로디가 아름다운, 앨범의 두 번째 수록 곡 `Andante Tenderly`는 바이올린에 백주영, 첼로에 유대연이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보사노바 풍의 `Rain Rain Rain`은 앞부분 보컬과 경쾌한 첼로 연주가 피아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특히 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도 참여하여 그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해 줍니다.

영롱한 피아노 소리로 듣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비너스(Venus)`와 , ≪4개의 시≫란 부제 안에 포함된 4곡의 피아노 솔로곡 `풍경(Wind Chimes)`, `나르시스`, `연꽃`은 드뷔시의 피아노 작품을 연상시키듯 회화적인 색채를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전주의 아코디언 연주가 인상적인 잊혀진 `왈츠`는 어린시절을 회상하듯 아련한 추억의 선율을 들려주는 곡입니다.

About 박종훈...
이태리 산레모 클래식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현재 이태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그의 나이 15세에 서울시향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하면서 데뷔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세 살 때 바이올린을 다섯 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이경숙을 사사하였으며, 이 때부터 국내외에서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 그는 인천시향의 유럽 투어의 협연자로 내정되어 로마(Teatro Olympico), 벨그레이드, 소피아에서 연주를 하였다. 1991년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 초청되어 뉴욕 카네기 홀에서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하였다. 그의 미국 데뷔 무대였던 그 공연은 대성공이었다. 뉴욕 타임즈의 버나드 홀란드(Bernard Holland)는 "놀라웠다. 세련된 음악성을 갖춘 주목할만한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그 이후 코리안 심포니, Kbs 교향악단, 유라시안 심포니,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 성 페테르부르그 심포니, 슬로바키안 필하모닉,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 산레모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우나스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또한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수 차례의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박종훈은 줄리어드에서 세이모르 립킨을 사사하였고, 이태리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 그에게 큰 영향을 끼친 라자 베르만을 사사하였다. 클래식 음반으로는 2001년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한 Liszt Piano Work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