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ach : Prelude No. 1 in C, BWV 846

2. Debussy : 'Claire de Lune' de suite bergamasque (달빛)

3. H. Mancini : 'Loss of Love' (Sunflower O.S.T)

4. Poulenc : Les Chemins de l'Amour (사랑의 길)

5. Faure : Apres un reve (꿈을 꾼 후에)

6. Bizet : Minuette de l'Arlesienne suite No. 2 (아를르의 여인 Feat. 이민희)

7. A.l. Webber : 'Pie Jesu' from Requiem (자비로운 예수여)

8. Haendel : 'Lascia ch'io pianga' from Rinaldo (날 울게 버려두오)

9. Chopin : Waltz Op.69 No.1 'L'adieu'(고별의 왈츠)

10. Waltz Op.69 No.2

11. Nocturne No.20 (녹턴 20번)

12. Beethoven : Moonlight Sonata Op.27 No.2 (월광)



피아니스트 김가람, 고흐 사후 128주기 기념 첫 정규 앨범 발매


화가 빈센트 반고흐(1853.3.30.-1890.7.29.)의 삶을 오늘날 한여자 피아니스트가 추모의 마음을 담아 피아노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앨범.

단순히 유명한 화가 그이상을 넘어 37세에 자살로 생을 마감해야 했던 그의 고뇌와 열정, 신앙, 가치관 등 보다 깊숙한 그의 내면에 질문을 던지는데 의미가 있다.고흐의 작품과 그가 남긴 200통의 편지에 묻어 있는그의 예술혼을 대변하는 피아노 소품으로 재조명한 앨범.

수록된 곡은 고흐의 작품과 사연, 편지의 한구절 등 그의 삶을 설명하는 음악들로 구성.고흐의 작품에 녹아 든 영감의 원천인 자연, 특히 밤의 달과 별에서 찾는 그의 희망과 꿈은 그의 삶의 존재 이유였다. 그 외에 그가 오랜시간 살았던 프랑스 지방아를 르(Arles)의 노란집, 그곳에서 한매춘부를 가엾게 여기고 사랑하였으나 결국 지켜내지 못한 아픔, 신앙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아버지와의 불화 등 내적갈등을 앨범 전체에 하나의스토리로 엮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