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ong for Kira - 작곡 이현

2. Ordinary Man - 작곡 이현

3. Love at first sight - 작곡 이현

4. 어느 작곡가의 사랑 - 작곡 이현

5. Thank you - 작곡 이현

6. 다시 돌아올거죠 - 작곡 이현

7. My old village - 작곡 이현

8. We were young - 작곡 이현

9. Rain - 작곡 이현

10. 서른즈음에 - 작곡 강승원, 편곡 이현

11. Autumn - 작곡 이현

12. 혼자 걷는 그길 - 작곡 이현




평범한 한 남자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

지나고 나서 아련히 그려지는 추억의 이야기

'그 때 그랬었지'라고 토닥여주는 공감의 음악


'김광민' · '엔니오 모리꼬네'의 감성을 재해석

진한 여운을 남기는 서정 멜로디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연주 버전 수록

가을부터 겨울까지, 그리운 이에게 전하는 메아리


한국의 피아니스트 이현의 첫번째 앨범 'Ordinary Man'이 발매된다. 이현은 자기 자신을 '평범한 남자(Ordinary Man)'로 칭하며, 붙잡지 못했던 한 여자와의 추억을 애절하게 그려낸다. 우리는 누구나 가슴 아픈 사랑을 겪어본 적 있다. 그래서 이 앨범은 피아니스트 이현의 이야기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의 기억을 부르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Ordinary Man'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Ordinary Man'에는 피아니스트 이현이 예술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감성이 짙게 스며들어있다. 이들의 음악의 연장선상에서 서정적인 느낌을 가미한 음악을 선보인 이현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신예 피아니스트답지 않은 노련함을 자랑하고 있다. 잔잔한 뉴에이지 스타일의 솔로 피아노 연주를 토대로, 클래시컬한 스트링 사운드부터 재즈 스윙 리듬까지 정성스레 담아낸 앨범 'Ordinary Man'은 차세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의 장래가 촉망되는 이현이 던지는 첫 번째 출사표이다.


이현의 'Ordinary Man'에는 그의 오리지널 곡 11곡에 더하여 이현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의 연주 버전이 수록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그리운 이가 떠오르는 선선한 가을 밤, 피아니스트 이현의 독백하듯 담담하게 그려내는 멜로디와 함께 추억을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