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zardas (차르다시)
2. Violin concerto Op.3 No.6 3mov.
3. Impromptu Op.90-2 (슈베르트의 즉흥곡)
4. October
5. Violin concerto Op.3 No.6 1mov.
6. Illusion
7. Moonlight Serenade
8. William Tell Overture (윌리엄텔서곡)
9. Rising Pyeong Chang


라피아타란? 피아노의 '피아', 기타의 '타'에 이탈리아 정관사 '라'가 붙어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라피아타는 클래식과 락을 바탕으로 연주하는 네오클래시컬(Neo classical)연주팀으로, 오직 일렉기타와 피아노(키보드)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 두 악기로 과연 어떠한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함과 호기심을 자아내며 이렇게 연주하는 팀은 세계 유일무이하다.

기타리스트 이종호는 독학으로 기타를 익힌, 끝을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진 뮤지션이다. 정교하고 깔끔한 피킹을 자랑하는 기타실력과, 작곡 편곡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다. 앨범 속에서 보여주듯, 클래식 대가들의 작품 가운데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라피아타의 자작곡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박원영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서울예고, 연세대 졸업 후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고등사범음악원을 우등 졸업하였다. 국내 유수의 콩클(조선일보, 한국일보, 삼익, 육영콩클 등)에서 상위 입상하였고 KBS FM '21세기 유망신인연주자'로 선정되었으며 해외 유명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일본 동경음악당 등지에서 연주하는 등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재원이다. 파워풀하고 섬세한 터치로 정교하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라피아타는 독학 & 엘리트 라는 다소 어색한 만남의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내며 엄청난 연주를 할 수 있는 비결일수도 있겠다. 그러한 라피아타가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는 국내 뮤지션은 천재 기타리스트 이현석이다. 이들의 재능을 알아본 한국의 독보적인 기타리스트 이현석(스카이하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은, 라피아타 앨범 제작을 도맡았다.

 " 라피아타 공연을 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이 팀은 어느 무대(방송, 클래식홀, 락페스티발, 축제행사)에서도 사람들에게 박수를 이끌어내고 감동을 줄수있는 연주를 보여주고 들려드릴 것입니다. 라피아타를 제작한 것은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기대또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현석) "

2011년 1집 앨범 '심포닉 하모니'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공연에 나선 라피아타는 KBS 2TV 서바이벌 밴드 오디션 '톱밴드'에 출연하여 심사위원(신대철, 김도균, 유영석, 김경호)들의 극찬을 받으며 상위권까지 오르며 선전하였고 마니아층까지 생기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교양 프로그램인 KBS 1TV '문화책갈피'에 출연하여 네오 클래시컬한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다양한 공연 무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특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등 예술인이라면 꼭 한번 서보고 싶은 국내 최고의 무대에서도 이 둘은 당당하고 완벽하게 연주하여 수많은 앵콜을 받을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2015년, 많은 이들의 기다림 속에 라피아타의 2집 앨범인 '2nd Movement'가 발매되었다. 라피아타 그들의 자작곡인 'October', 'Illusion', 'Moonlight serenade', 'Rising Pyeong Chang'을 비롯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한층 성숙되고 더욱 화려한 연주를 들려준다. 새로운 장르의 신세계로 이끄는 라피아타의 음악! 빈틈없는 곡 구성과 완벽한 연주, 서로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연주를, 한편의 영화처럼 때론 아름답고 때론 감성적으로 들려줌으로써 보고 듣는 이들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한다.

라피아타는 전에도 없고 아마 후에도 없을 독보적인 듀오이다. 음악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어떠한 음악적인 행보를 보일지 기대되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