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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 2 장

상영시간 - 114 분
언어 - 한국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율 -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1.85:1 , NTSC
오디오 - dts & 돌비디지털 5.1 & 2.0
지역코드 - 3

 

때는 바야흐로 2004년.. 고성능 카메라폰과 MP3, 디지털카메라, 펜티엄 4, X-게임, 화상채팅, 각종 신드롬이 젊은이들을 사로잡던 바로 지금의 서울 도심 한복판........

마천루 속에 거하는 '절대내공' 신세대 도인들

고층 빌딩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유리를 닦는 청소부, 무거운 보따리를 자유자재로 이고 다니는 할머니. 거대한 도심 속에는 아무도 모르게 평화를 유지하는 도인들이 살고 있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기를 갈고 닦은 도심 속 도인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이들의 활약으로 세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다는데...

'열혈순경' 상환과 '아라치' 의진

바르지 못한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 순경이 된 철부지 상환. 그러나 폭력배의 발아래 무릎 꿇어야 하는 비굴한 순경이 그의 현실 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그에게 다가온 사람들. "자네는 마루치가 될 재목이야! 장풍도 가르쳐 준다니까?" 그들의 이름은 '칠선'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라치' 의진과의 첫 만남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평범한 순경, '마루치'가 되고 싶다?!?

이상한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는 없지만, '아라치'라는 예쁜 그녀, 의진의 말에 상환은 '마루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가르쳐 주겠다던 장풍과 공중부양은 뒤로하고, 부황 뜨고 청소하기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그 즈음 칠선들에 의해 봉해진 '흑운'이 봉인에서 풀려나고,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마루치'의 탄생을 기다리는데....

과연 평범한 청년 상환은 '아라치'와 힘을 합쳐 세상의 평화로운 기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