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 For My Name
2. Th St. Break
3. Suco De Tangerina
4. The Gala Event
5. Electric Worm
6. Freaky Hijiki
7. Off The Grid
8. The Rat Cage
9. The Melee
10. Dramastically Different
11. The Cousin Of Death
12. The Kangaroo Rat

 

형님들이 돌아왔다! 하드코어/힙합씬 최고의 수퍼스타 비스티 보이즈 최초의 인스트루멘틀 앨범 [The Mix-Up]

비스티 보이즈는1981년 밴드가 결성된 이래로 독창적인 음악성, 진보적인 사운드의 실험 정신으로 팝 음악의 새로운 스타일과 흐름을 창조하여온 리더들이었으며, 전세계적으로 1천 6백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데뷔작 [Licensed To Ill] 이 랩 앨범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며 비스티 보이즈는 ‘랩의 대중화 성공’, ‘힙합과 록의 접목’ 이라는 업적을 이루었고, 이를 기점으로 하드코어 랩이라는 장르가 가동되었으며, 그 후 하이브리드 사운드가 음악계를 주름잡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샘플링과 스크래치가 없는 순수한 연주만으로 이루어진 본 작은 소울-재즈와 훵크, 그리고 포스트-펑크와 레게에 영향 받은 이들이 건반 주자 ‘머니 마크(Money Mark)’와 퍼커션 주자 ‘알프레도 오티즈(Alfredo Ortiz)’와 함께 펼치는 순도 100%의 잼 세션을 실로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본 앨범에는 호루라기와 카우벨 등이 추가된 리듬 섹션이 빛을 발하는 싸이키델릭한 트랙 <14th St. Break>, 낡은 노이즈와 휀더로즈의 따뜻함, 그리고 콩가와 드럼 브레익이 차분하고 재지한 그루브를 선사하는 'Freaky Hijiki', 클라비넷을 비롯한 건반 세션을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훵크로 시작하여 하드락으로 마무리 짓는 곡 'Off The Grid', 시타르 연주가 엑조틱한 분위기를 내는 'Dramastically Different' 등 이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총 12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역시 형님들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