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irst
2. Special
3. Magic In The World
4. One, Two, X
5. 이유
6. V
7. Veil Song 1
8. Lips
9. Chemistry
10. Girls, Girls, Girls
11. Down
12. 연극은 끝났다

 

2006년 여름 김원준, 김구, 정한종, 이창현, 강선우로 이어지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V.E.I.L의 1집 앨범.

인터넷의 발달과 매체의 다변화는 지구촌 반대편의 문화를 동 시간에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World Wide 시대를 열었고 그 결과 대중의 눈높이와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한 편 Digital 음원의 발달과 Off Line 음반 시장의 축소라는 현실은 음원 Contents의 차별화를 더욱 요구하게 되었고 이런 시대의 부름에 부응하는 음악과 가수들이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현재 국내 음반 시장에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R&B, Hip Hop 등의 Black Music, Dance Music, Ballad에 경종을 울릴만한 새로운 장르의 Band 음악! 그 선봉에 나설 Band V.E.I.L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Various Elements In Life 의 약어인 V.E.I.L은 그 멤버 구성원을 살펴보면서 왜? 라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왜 이들이 뭉쳤을까? 90년대 한국의 아이돌 스타로 그 위상을 떨쳤던 Dearro(김원준), Dance Group 코요테에서 Rapper로 활동하던 Evil Monkey(김 구), 시나위,나비효과 등 Rock Band에서 활동하던 Moda(정한종), 가요계에서 Producer로 활동하던 N.D(이창현), 나비효과 출신으로 Guitar 세션맨으로 활동하던 Sun(강선우). 작년 10월 한 공연장에서 Dearro가 무대에 선 모습을 Moda가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Band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이 계기가 되어 뭉치게 된 이들은 3개월간의 곡 작업과 4개월여를 걸친 녹음 작업을 통해 드디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7개월간의 대장정속에서 태어난 이들의 음악을 잠시 들여다보면 Evil Monkey의 신나는 멘트로 시작하여 마치 캘리포니아 해변을 드라이브 하는 듯한 First를 시작으로 과거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Special, 관심 있던 여자에게 사랑의 최면을 건다는 재밌는 가사의 Magic In The World, 신나는 8 Beat Rock No.인 One, Two, X, 그리고 애절한 Medium 곡인 이유 등... 기존 국내의 Band에게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도 아기자기한 신선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대중의 취향을 먼저 걱정하게 되는 창작 작업과 제작자와 가수의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음악의 꿈을 펼쳐보고 싶어 모이게 되었다는 V.E.I.L은 오는 8월19일(토) 삼성동 섬유센터에서의 첫 번째 공연을 신호탄으로 Concert를 중심으로 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Various Elements In Love의 약어인 V.E.I.L !!! 이들의 인생을 채우고 있는 많은 요소들 가운데 음악이란 요소는 과연 어떤 의미인지... 이들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