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M
2. 하파타카
3. 1,2,3,4
4. FM (Inst.)
5. 하파타카 (Inst.)
6. 1,2,3,4 (Inst.)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크레용팝의 두 번째 미니앨범 'FM'!
헬멧을 벗고 여전사가 되어 돌아오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컨셉으로 대중을 놀래키는 크레용팝이 드디어 1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지구를 지키는 여전사로 나타났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FM'은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 팩토리의 합작품으로, 'FM'을 통해 크레용팝이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컨셉에 부합하면서도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스타일리시한 일렉트로 팝 댄스 장르의 곡인 'FM'은 항상 틀에 갇혀 FM(Field Manual)대로 행동하는 남자를 자신의 마법 같은 매력으로 바꿔놓겠다는 신비로운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묘한 중독성을 갖는다.

두 번째 트랙 '하파타카'는 '빠빠빠'를 작사·작곡한 작곡가 김유민의 곡으로, 신나는 하우스 비트 위에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기타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이다. 댄스와 펑크를 적절히 믹스한 트랙과 가나다라마바사를 거꾸로 뒤집어 부른 가사는 크레용팝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이 곡의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트랙 '1,2,3,4'는 크레용팝의 데뷔곡 'Saturday Night'을 비롯해 'Dancing Queen', '빙빙' 등을 작곡하며 크레용팝과 오래 호흡을 맞춘 송지훈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멤버들의 지나온 시간들과 앞으로 나아갈 시간들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크레용팝의 밝고 투명한 음색과 어우러져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