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 102분
언어 - 일본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율 - Anamorphic 1.85 : 1
오디오 - DD 5.1
지역코드 - 3


드레스를 위하여~ 짝퉁 판매에 나서다!!
짝퉁과 싸구려에 열광하는 '시모츠마' 주민들에게,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모모코는 별나도 한참 별난 소녀다. 하지만, 무슨 상관! "친구도, 애인도, 가족도, 다 필요 없다!"를 외치는 그녀에게 중요한 건, 오직 드레스뿐이다. 드레스만 입을 수 있다면, 모모코의 인생은 달콤하고 우아한 행복 찾기의 연속이다. 하지만, 각종 거짓말과 조작으로 드레스 구입 비용을 충당하던 모모코에게 위기가 닥친다. 짝퉁 명품을 팔아오던 유일한 물주인 아빠가 실직(?)하게 된 것. 이제 직접 자금을 조달해야만 하는 모모코는 집안의 유일한 재산인 짝퉁 '베르사치'의 판매책으로 나선다.

드레스 공주와 스쿠터 폭주족이 한패가 되다!
광고를 보고 첫 번째 손님이 방문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수준급 침뱉기, 난데없는 박치기, 특공복 패션이라니! 게다가 스쿠터 폭주족인 그녀가 친구하자고 덤빈다! 우아함이 신조인 모모코에게 그녀는 달갑지 않는 불청객이다. 게다가 이치코는 폭주족 보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특공복에 자수를 놓겠다며 자수의 달인을 찾겠다는 엉뚱한 결심을 한다..

드레스가 전부였던 그녀에게 세상과 통하는 게 생겼다!!
얼떨결에 한패가 된 모모코와 이치코가 자금 마련차 들른 빠찡코에서 이치코는 첫사랑에 빠져버리고, 모모코는 그녀 인생의 전부였던 드레스 디자이너를 만나는 꿈 같은 순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들에겐 예기치 못한 일생일대 위기가 찾아온다.

드레스에 목숨 거는 모모코! 과연 그녀의 드레스는 끝까지 우아~하게 남아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