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 잠시만
2. 미치도록
3. 헤어지긴 한 걸까
4. 미치도록 (inst.)
5. 헤어지긴 한 걸까 (inst.)


지워낼 수 없는 끝나버린 사랑의 흔적.
김동완의 미니앨범 'TRACE OF EMOTION'

지난 2015년, 가을과 겨울의 문턱 사이에 발매한 김동완 미니앨범 “W”를 마지막으로 2년의 공백을 깨고 이별한 남자의 미칠 듯한 슬픔을 담은 미니앨범 'TRACE OF EMOTIO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TRACE OF EMOTION' 이라는 미니앨범의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이 끝난 후에도 느껴야만 하는, 느낄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감정의 흔적’들을 이야기한다.
이별 후에 행복했던 모든 시간들을 뒤로한 채 끝도 없이 느껴지는 ‘우울함(GLOOMY)’과 수많은 감정들 속에서 쓸쓸히 ‘홀로 있는 감정(SOLITARY)’을 김동완만의 색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정통 발라드로 전곡을 구성했다.

더불어 이러한 감정의 질감을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GLOOMY”와 “SOLITARY”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커버 및 내지 모두 필름카메라로 촬영되어, 아날로그 방식으로 투영해 해석한 김동완만의 아련함과 쓸쓸함을 가득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헤어지긴 한 걸까”는 ‘B.A.P’, ‘AOA’, ‘걸스데이’등 대세 아이돌의 작업을 도맡아 하는 대세작곡가 ‘김창락’ 사단과 믿고 듣는 작사가 ‘민연재’의 가사로 이별한 한 남자의 공허함과 상실감을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하여 듣는 이들의 귓가를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또한, “안녕, 잠시만”, “미치도록” 등 이별 후 끝도 없이 느껴지는 감정의 잔상 속에 갇힌 공허함과 상실감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수록곡들로 가득 채워진 이번 앨범은 ‘완벽한 슬픔’에 빠지고 싶은 리스너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으로 다채로운 활동으로 쌓아온 김동완만의 노련미, 그리고 무대 위에서 한 순간도 소홀하지 않게 쌓아온 보컬적 역량을 극대화 시킨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음악적 성숙함의 김동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