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Anamorphic Widescreen 16:9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일어
자막 : 영어,일어,한국어


2003년 일본 내 모든 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테라지마 시노부!!

- <바이브레이터>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와 메가박스일본영화제(개봉작)를 통해서 소개된, 2003년 일본 최고의 화제작 중 한편이다.
- 주연을 맡은 여배우 테라지마시노부가 그 해 일본 내 모든 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을 독점하면서 더욱 화제에 올랐던 작품이다.
- 테라지마시노부는 일본 가부키 명문가 출신으로 연극계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그러던 중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바이브레이터>에서 과감한 전라 연기에 도전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오랜 상처와 고독 속에 침잠해 있던 여주인공 레이의 내면의 고통을 섬세하면서도 대담하게 연기해내면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을뿐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자리를 굳힌 것이다.

만지고 싶어, 안아줘, 사랑해
눈 내리는 밤의 편의점, 술을 사러 온 프리랜서 르포 라이터 하야카와 레이. 그녀는 오늘도 머리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언젠가 들은 누군가의 말, 잡지의 문장들, 말할 수 없었던 내면의 느낌들이 수많은 목소리가 되어 그녀를 괴롭히고 있는 것. 목소리들과 함께 와인을 찾던 그녀에게 한 남자의 모습이 들어온다. 그에게 반응하는 그녀와 목소리들, '먹고 싶다, 저거 먹고 싶다...'

낯선 남자와 함께한 짧지만 특별한 '항해'
결국, 레이는 편의점을 나와 남자를 뒤쫓는다. 그 남자는 장거리 트럭 운전사인 오카베 타카토시. 트럭에 올라탄 레이는 그와 함께 술을 마시고 차의 진동을 느끼며 사랑을 나눈다. 낯선 남자와 함께 도쿄에서 니카타를 오가는 짧지만 특별한 '항해'를 시작된 것이다. 달리는 트럭 안에서 낯선 남자와의 시간에 몸을 맡기는 레이. 어느샌가 그녀는 목소리들이 들리지 않게 되었음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