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 74분
자막 - 영어
더빙 - 한국어
화면비율 - 16:9
오디오 - DD 2.0, NTSC
지역코드 - ALL


* 제 1 화 : 알리바이

결혼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온 조나와 그의 아내 신시아는 불멸의 밤을 보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룸서비스를 위해 들어온 호텔 종업원 알리는 이불을 걷어차면서 자신의 신체의 주요 부분를 노출시킨 신시아의 몸매에 넋을 잃은다.
이것을 지켜보던 남편은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며 알리바이가 필요하다며 농담을 건네고 부인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것은 자신보다 더 강하고 젊은 호텔 종업원 알리를 신시아와 함께 즐기게 하는 것이다. 드디어 이벤트는 시작되고 신시아는 생애 가장 황홀한 밤을 맞이한다.

* 제 2 화 : 더블 트러블

방송국PD 아내가 쇼프로의 MC가 되려고 방송국 사장과 관계를 맺는다. 같은 시간 브르노는 루이지의 아내 스테파니아와 함께 테니스를 치며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짧은 테니스 치마를 올리며 브루노를 유혹하는 스테파니. 욕정에 젖은 두 남녀는 샤워를 하며 뜨거운 정사를 벌인다.

* 제 3 화 : 쾌락의 매

갑부인 베르타와 그의 남편 아서는 전망좋은 호텔에 투숙한다. 자극적인 사디스트 베르타는 늙은 남편보다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종업원 케테리나를 흠모한다. 카테리나는 베르타의 목욕을 해주며 거액의 팁을 받는다. 이 사실을 안 나폴리 출신의 요리사인 약혼자 치로는 돈도 좋지만 자신의 여자이니 몸가짐을 잘하라고 말하지만 돈에 욕심이 난 카테리나는 쾌락에 점점 빠져들고 이 팁으로 호텔을 차리자며 약혼자를 달래준다.

* 제 4 화 : 이야기해주는 여자

조그만 해변에서 남편 휴고와 휴가를 즐기는 아내.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나체로 선탠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여자이다. 이러한 아내의 자유분방함 때문에 잦은 말다툼을 하는 두 사람. 그러나 남편 휴고는 아내의 과거를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흥분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해변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 제 5 화 : 또 다른 순결

누드 사진작가인 한 프랑코와 약혼녀인 안나는 캘린더에 들어갈 사진을 찍지만 안나는 결혼 전에는 반드시 순결을 지켜야 한다며 아슬하게 남자의 유혹을 피해간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사진작가 집에 초대를 받은 두 사람은 그 곳에서 스와핑을 즐긴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남자는 그녀의 고백에 기절 초풍한다. 그리고 여자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며 해명한다.

* 제 6 화 : 훔쳐보기

베네토 지방 출신의 천박하고 교활한 여선생 로지는 런던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신혼여행에 와서도 사업에 바쁜 남편 오스카는 첫날 밤을 보내는데 누군가 이들의 관계를 지켜보는 것만 같다. 두사람은 다음날 시내의 속옷 상점에서 야한 팬티를 사며 욕정을 드러내고 누구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호텔에서 또 한번 정열을 불태우는데.....

그리고는 그러한 훔쳐보기를 하는 사람들은 더러운 돼지같다고 말한다. 마지막 엔딩 이들을 훔쳐보고 있는 사람은 바로 깜작 출연한 감독 틴토 브라스 였다.

이 영화 속엔 익살스러운 표현과 노골적이라고 밖에는 표현이 안 되는 내용들이 넉살좋게, 대담하게 표현되어 있고 심지어 여성적 에로티즘까지 농후하게 깔려 있어 제목인 <두잇!>의 의미를 세곱절은 증가시키고 있으며 아이러니한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