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f You Wanna Party
2. Monday To Saturday
3. Sing Na Na Na
4. Like A Prayer
5. It Just Take 2
6. You & Me
7. Summerlove
8. Miles
9. I Do
10. Waiting For You
11. Love's More Than This
12. The Sun Always Shines (on Tv)

 

아쿠아(Aqua), 웨스트라이프(Westlife),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을 키워낸 팀들이 만든 또 하나의 Big Act !!!
Spin-Up!

팝 음악이 대중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갖추어야 할 요소가 있다. 우선 리듬과 사운드가 독특해야 하고, 새로운 감각이 있어야 하고, 작곡, 편곡, 프로듀서, 연주자 등의 세션이 완벽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곡이 가지고 있는 정서가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노르웨이 출신의 3인조 걸 그룹 '스핀 업(Spin Up)'은 이러한 점을 골고루 갖춘 그룹이라 할 수 있다. 2001년 첫 싱글 "If You Wanna Party"로 노르웨이 차트 2위 그리고 두 번째 싱글인 "Sing Na Na Na"로 노르웨이 차트 정상을 차지 함으로써, 북유럽을 깜짝 놀라게 한 여성 트리오인 Spin Up은 아쿠아(Aqua), 웨스트라이프(Westlife),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 팝음악 팬들의 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이들은 새로운 세기인 21세기 팝 음악계를 선도할 당찬 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쿠아(Aqua), 웨스트라이프(Westlife),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등을 키워낸 팀들이 모여 만든 음악들이니까. 특히 스핀 업은 지난 해 내놓은 데뷔 앨범 ""Heart Arrow Star""이 크게 히트하는 등 비교적 운이 좋은 그룹이며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음악―Clean Pop Music―을 갖고 나오는 그룹은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 그룹이기도 하다.

매그, 토니, 룰라로 구성된 스핀 업은 1980년대 호주 그룹 에어 서플라이의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멜로 록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자신들이 밝힌 대로 '깨끗한 팝 음악(Clean Pop Music)', 즉 싱그러움과 달콤함, 신선미가 넘쳐흐른다. 요즘 팝 음악계의 흐름이 지나치게 흑인 중심이어서 혼탁한 것이 사실이다. 지나칠 정도로 리듬이 강조되고, 무슨 말인지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지껄이는 랩이 많이 하나의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그래서 요즘 활동하고 있는 모든 뮤지션들은 흑인 음악을 해야 누구나 인정해준다고 믿고 있는지 모른다. 잘못된 판단이 낳은 개성 없는 음악들이 우리의 귀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머리를 혼란시키고 있다. 스핀 업, 이 세 소녀는 이런 흐름이 정확히 깨닫고 새로운 스타일인 'Clean Pop Music'을 주장하며, 팝 음악의 순수성을 부르짖고 있다. 2001년 첫 싱글 "If You Wanna Party"는 노르웨이 차트 2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 행사를 보여주었으며, 두 번째 싱글인 "Sing Na Na Na"는 노르웨이 차트 정상을 기록, 유럽의 팝계에 해성처럼 나타났다.이들은 영국BBC의 Top of The Pops를 통해 가장 촉망 받는 아티스트로 소개되어질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들은 2001년 노르웨이 컵 행사에 2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오프닝 무대를 꾸밀 정도로 정상급 그룹으로 인정 받기에 이른다.

혼탁한 음악계에 개편하기 위해 21세기에 등장한 스핀 업, 이들은 산소처럼 상쾌하고, 샘물처럼 맑고, 양치는 목자와도 같이 순결한 음악으로 기계문명에 시달린 현대인들에게 활기와 리듬을 계속해서 공급해줄 것이다. 분명한 것은 데뷔 앨범에 이런 것들이 잘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매그, 토니, 룰라의 섬세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화음이 돋보이는 "If You Wanna Party"는 한국적인 정서에 잘 어울리는 팝 댄스 풍의 노래다. 강한 비트, 친근감 있는 멜로디는 우리의 정서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트랙이라 할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에 적당한 "Saturday Night", 들으면 들을수록 친밀감이 드는 "Sing Na Na Na"는 순수함과 때묻지 않는 화음이 돋보인다. 마돈나의 노래로 잘 알려진 "Like A Prayer"에서는 신인에게서 느껴지기 어려울 정도의 뛰어난 보컬 기교를 엿볼 수 있으며, 발라드 풍이면서도 약간의 비트가 섞인 "You And Me", 토니의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I Do" 등의 노래는 듣는 이에게 위안과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그밖에도 완벽한 팀워크가 "Summer Love", "Waiting For You"와 격정적인 분위기를 들려주고 있는 "Love's More Than This", 그리고 아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The Sun Always Shines On TV"에서는 월드 비트감이 느껴지는 신비로운 느낌이 너무나 멋지게 들린다. 총 12곡이 수록된 스핀 업의 데뷔 앨범 ""Heart Arrow Star""은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와 깨끗한 이미지에 딱 맞는 깨끗한 음악을 담고 있어 듣는 이에게 새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글 / U.S.I
자료제공 / 스플래쉬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