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ing Sing
2. Simple Words
3. Rosemary's Lullaby
4. Bunny
5. Lines On My Hand
6. Touch My Shadow
7. Don't Kiss Me Goodbye
8. Won't Lovers Revolt Now
9. Nobody Knows
10. The Good From The Bad
11. One Day

 

영화 [잠수종과 나비]의 여주인공이자 Celine 등 각종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패션 아이콘으로 활약해 온 배우 겸 모델 엠마누엘 자이그너와 프랑스의 개러지 록 듀오 울트라 오렌지가 합작으로 만들어 낸 시너지

레니 크래비츠와 [잠수종과 나비] 감독 줄리앙 슈나벨의 열렬한 지지와 프랑스 음악 팬들의 일관된 호평 속 국내 상륙!

칸느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데 이어 외국어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아카데미의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름다운 영화 <잠수종과 나비> (국내 개봉 2월 14일)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모델 겸 배우 엠마누엘 자이그너는 전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활약해 왔고 이제는 프랑스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성공적인 아티스트가 되었다. 제인 버킨, 샤를롯 갱스부르와 같은 프랑스 여가수들이 들려준 특유의 가녀리면서도 오래도록 뇌리에 남는 보컬 톤에 울트라 오렌지가 만들어 낸 스토록스와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연상시키는 록사운드가 합쳐진 결과물은 대단히 중독적인 음악이다. 아름다운 음악들로 가득하지만 별도로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지 않은 줄리앙 슈나벨의 영화 [잠수종과 나비]의 주인공의 회상씬에서 오랫동안 등장해서 영화를 본 팬들의 문의가 잦은 음악 “Don’t Kiss Me Goodbye”는 바로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며, 첫 싱글로 발매된 “Sing Sing”이나 “Bunny”같은 트랙들은 중독성이 대단히 강한 노래들. 니코와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만났다는 세간의 평처럼, 대단히 뇌쇄적이고 매력적인 사운드가 충만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