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1. Kenny G - Ritmo Y Romance (Rhythm & Romance)
2. Gloria Estefan - Me Voy
3. Gisselle - Jurame
4. J.J.Cale - Sensitive Kind
5. Renato Rascel - Arrivederci Roma
6. Doris Day - When I Fall In Love
7. Andy Williams - Days Of Wine And Roses
8. Johnny Mathis - A Certain Smile
9. Skeeter Davis - He Says The Same Things To Me
10. Patti Page - Changing Partners
11. Jim Reeves - Just Walking In The Rain
12. Westlife - Clementine
13. Santana - Oye Como Va
14. George Michael - Jesus To A Child
15. Gianni Morandi - Vagabondo
16. Julio Iglesias - Volver A Empezar (Begin the Beguine)
17. The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
 

CD 2

1. Francoise Hardy - Ma Jeunesse Fout L'Camp
2. Cesaria Evora - Maria Elena
3. Trio Los Panchos - Adoro
4. Andy Williams - Charade
5. Ray Conniff - Edelweiss
6. Ann-Margret - C'est Si Bon (It's So Good)
7. Elvis Presley - Indescribably Blue
8. The Brothers Four - Seven Daffodils
9. Harry Belafonte - Erev Shel Shoshanim
10. John Denver - Two Different Directions
11. Compay Segundo - Amor De Loca Juventud
12. Michael Holm - When A Child Is Born
13. Luther Vandross - Dance With My Father
14. Sade - By Your Side
15. Kenny G - Baby G
16. Basia - Astrud
17. Ini Kamoze - Here Comes The Hot Stepper
 


CBS 음악 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에서 2년 여간의 준비를 거쳐 선보이게 된 세 번째 앨범


 친숙한 추억의 팝송과 숨겨진 월드 뮤직, 연주 곡 등이 조화된 [저녁스케치] 앨범은 프로그램이 주는 편안한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기 발매된 저녁스케치 1집, 2집은 현재 “플래티넘” 세일즈를 기록하며 꾸준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나간 노을이 지는 저녁 추억의 올드 팝은, 팝송을 들으며 젊은 시절을 보낸 중년의 마음을 아득히 예전 그 시절로 데려다 줍니다. 그 시절 가슴 설레던 첫사랑도 생각나고, 캠퍼스의 나무그늘이며, 오고 가던 옛길, 참새 방앗간처럼 매일 드나들던 다방이며 음악감상실. 온 세상을 구할 듯 토론으로 밤을 세던 청춘의 혈기 가득한 곳으로 데려가 하염없이 상념에 젖게 합니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세월의 힘을 알게 된 지금. 그래도 그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옹이 박힌 나무 같은 우리의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녁스케치3집은 우리 젊은 시절에 듣던 노래들입니다. 지금도 스탠다드하게 꾸준히 리퀘스트 되는 곡들과, 숨겨진 귀한 곡들을 고루 담았습니다. '배미향의 저녁스케치'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에게 오롯이 위안이 되는 소중한 음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 CBS-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DJ 배미향, 앨범 내 인사말 중


 케니 지의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곡이며 애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Ritmo Y Romance”, [저녁스케치] 청취자들의 많은 리퀘스트를 받고 있는 제이 제이 케일의 ‘Sensitive Kind’ 와 짐 리브스 ‘Just Walking In The Rain’,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글로리아 에스테판 “Me Voy”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숨겨진 명곡 'Indescribably Blue’, [바람의 전설], [술과 장미의 나날들], [사운드 오브 뮤직], [나자리노] 등 영화 삽입곡 과 박인희 ‘방랑자’ 원곡인 ‘Vagabondo’, 이명우 ‘가시리’ 원곡인 ‘Erev Shel Shoshanim’그리고 앤디 윌리암스, 스키터 데이비스, 패티 페이지, 웨스트라이프, 조지 마이클, 데이브 브루벡, 존 덴버, 브라더스 포, 루더 밴드로스, 샤데이 등이 들려 주는 친숙하고 무드 있는 멜로디와 연주 그리고 세자리아 에보라, 트리오 로스 판초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프랑스와즈 아르디, 콤파이 세군도 등 월드 뮤직 아티스트들이 품고 있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이 매일 같이 만들어 내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공기와 같은 34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