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 스페인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 : Full Screen
음향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ALL

 

195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무대 뒤로 사라진 가수 `이브라힘 페러`. 그 후 몇 십년을 하바나의 허름한 뒷골목 `슈사인보이`로 살아오던 그에게 어느 날, 낯선 미국인이 방문한다. 낮엔 이발사로, 밤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작한 멤버의 최고령 `꼼빠이 세군도`, 쿠바의 3대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지만 80살이 넘어서야 첫 솔로 음반을 내게 된 `루벤 곤살레스`.. 이들 모두는 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처럼 라이쿠더에 의해 발견된다. 1950년대식 낡은 스튜디오 녹음실. 그곳에서 그동안 세상에 잊혀져 있었던 그들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하모니와 즉흥 연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천부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음반사에 길이 남을 걸작음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세계적인 빅히트를 기록, 세계 각지로부터 공연초청이 쇄도하기 시작 한다. 암스테르담에서의 대성공 이후 뉴욕 카네기홀 공연도 연달아 성공시키며, 마침내 `부에나비 스타 소셜클럽`은 쿠바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