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 영어 스페인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화면 : 2.35:1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음향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Amity. 우정이란 뜻의 이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아름다운 백사장을 찾는 여름 피서객이 이들 마을 경제의 원천인 것이다. 이제 여름이 되어 막 정식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여자가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면 모래밭을 달려가더니 바다로 헤엄쳐 들어간다. 달빛아래, 검은 바다. 그 여자가 갑자기 무언가에 물리기라도 한 것처럼 바닷물 속으로 빨려들어가더니 사라져버린다.

다음날, 도시를 떠나 이 마을에 정착해 있는, 바닷물을 싫어하는 브로디 경찰서장이 전화를 받는다.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갈갈이 찢겨진 채 백사장에 떠오른 그 여자의 시체였다. 악어나 상어에게 묻어뜯긴게 분명하다. 그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하지만, 마을의 책임자 시장은 이 마을은 여름동네인데 어떻게 할려고 그러느냐면서, 해안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속에서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시킨다. 그런데 결국 일은 터지고,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게된다. 이제 이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는 상금이 걸리고 상어사냥꾼이 몰려든다. 어중이 떠중이 사냥꾼들 틈에 두 사람의 프로페셔널이 등장한다.바로 상어박사 매트 후퍼와 이 마을의 어부이며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퀸터선장. 결국 브로디 서장과 퀸터선장, 매트 박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상어 사냥에 나선다. 그리곤 사투 끝에 결국 상어를 산산조각내어 없애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