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
2. 덜 박힌 못
3. 왜일까
4. 비밀
5. 겁쟁이
6. 잊고 싶어
7. 기억상실
8. 실수
9. 그건 싫어
10. 부작용
11. 떠돌이
12. 바람
13. 부질없어
14. 눈을 감았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기타를 접한 그녀는, 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후 하나음악에 합류하였다. 녹음기간동안 조동진, 한동준, 장필순, 안치환, 시인과 촌장 등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첫 앨범 [기억상실]을 선보이게 된다.
조동익의 지휘아래 박용준(키보드), 김영석(드럼), 이한철(기타), 고찬용, 허은영(코러스) 등
프로뮤지션들의 참여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전곡의 어쿠스틱 기타를 그녀 자신이 소화해냄으로써 앨범을 더욱 가치있게 하고 있으며, 요즘의 대중음악계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싱어송 라이터로서 진정한 엔터테이너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앨범 타이틀곡 "기억상실"은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의 [하늘이와 두한이]편 배경음악으로 쓰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